전경련, 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재취업 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의재취업을 지원하는 񟭎 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올해 매월 1차례씩 모두 10회에 걸쳐 이 프로그램을진행해 중장년 구직자에게 취업연계 교육과 맞춤형 기업알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센터는 25∼27일 삼성전자[005930], GS칼텍스, 롯데상사 등 주요 대기업에서 퇴직한 20명을 대상으로 제1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20시간, 3단계로 구성됐다. 경력분석, 재취업 전략수립, 취업능력 향상 등의 과정을 통해 구직자가 재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도록지원한다.

또 교육생 간 기업·연봉·채용 정보를 공유하도록 취업동아리도 만들어 운영한다.

특히, 일자리 희망센터의 전문상담사가 구직자의 경력과 기업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알선을 제공하도록 해 취업연계성을 크게 높였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퇴직한 중장년층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이들이 쌓은 경륜과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주고, 이들을 필요로하는 중소기업과 적확한매칭으로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40세 이상 구직자는 '전경련 일자리 희망센터' 홈페이지(www.fki-rejob.or.kr)나 전화(☎02-3771-0366)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