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27일 중국 충칭시(市)의 위저우 호텔에서 쑨정차이 서기를 만나 현대차[005380] 제4공장 건립 문제 등에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중서부의 유일한 직할시인 충칭은 현대차가 중국 제4공장을 세울 부지로유력하게 검토 중인 도시이며 급증하는 현지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고 서부 내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점찍은 지역이다.
충칭시에서도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부지 마련을 비롯한 다양한분야에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왔다.
정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충칭은 완성차 공장의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현대차가 중국 중서부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쑨정차이 서기는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로 중국에 진출한외국기업들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공장 건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현대차그룹 설영흥 부회장과 황치판 충칭시장은 정 회장과 쑨정차이 서기가 배석한 가운데 전략합작 기본협의서에 서명했다.
협의서는 현대차그룹이 4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충칭시는 투자 유치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다.
전날 중국에 도착해 쓰촨성 쯔양시의 상용차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봤던 정 회장은 28일 장쑤성 옌청의 기아차[000270] 3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중국 중서부의 유일한 직할시인 충칭은 현대차가 중국 제4공장을 세울 부지로유력하게 검토 중인 도시이며 급증하는 현지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고 서부 내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점찍은 지역이다.
충칭시에서도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부지 마련을 비롯한 다양한분야에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왔다.
정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충칭은 완성차 공장의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현대차가 중국 중서부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쑨정차이 서기는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로 중국에 진출한외국기업들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공장 건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현대차그룹 설영흥 부회장과 황치판 충칭시장은 정 회장과 쑨정차이 서기가 배석한 가운데 전략합작 기본협의서에 서명했다.
협의서는 현대차그룹이 4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충칭시는 투자 유치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다.
전날 중국에 도착해 쓰촨성 쯔양시의 상용차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봤던 정 회장은 28일 장쑤성 옌청의 기아차[000270] 3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