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은 27일 부산 기자재업체 공장에서 자체 개발한 천연가스 재액화 장치인 'PRS(Partial Re-liquefaction System)'의 시연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고영렬 사업총괄장(부사장)을 비롯한 사내 임직원과 국내외 선주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를 액체 상태로 수송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운항 중 일부 가스가 자연스럽게 기화하기 때문에 일정량이 버려지게 되는데, 이때 자연 기화 가스를 다시 액화·보관시키는 장치가 PRS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PRS는 별도의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LNG 보관 공간에서 발생하는 또 다른 증발 가스를 재액화 냉매로 활용하기 때문에 냉매 압축기 등이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유지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시연회에서 선박용 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도 함께 전시했다. LNG로 추진하는 컨테이너선에 탑재되는 이 장치는 연료비와 선박 제작비를 대폭낮추는 효과를 내 선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소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4일부터 나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가스산업 국제 행사인 '가스텍(Gastech) 2014'에서도 PRS 등 다양한 LNG 관련 선박 기술을 선보였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고영렬 사업총괄장(부사장)을 비롯한 사내 임직원과 국내외 선주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를 액체 상태로 수송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운항 중 일부 가스가 자연스럽게 기화하기 때문에 일정량이 버려지게 되는데, 이때 자연 기화 가스를 다시 액화·보관시키는 장치가 PRS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PRS는 별도의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LNG 보관 공간에서 발생하는 또 다른 증발 가스를 재액화 냉매로 활용하기 때문에 냉매 압축기 등이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유지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시연회에서 선박용 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도 함께 전시했다. LNG로 추진하는 컨테이너선에 탑재되는 이 장치는 연료비와 선박 제작비를 대폭낮추는 효과를 내 선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소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4일부터 나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가스산업 국제 행사인 '가스텍(Gastech) 2014'에서도 PRS 등 다양한 LNG 관련 선박 기술을 선보였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