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삼성 계열사별 CEO 보수 추가.>>신종균 사장 62억1천300만원·윤부근 사장 50억8천900만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30억900만원…오너 중 유일하게 보수공개
삼성전자[005930] 권오현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총 67억7천300만원을 받아 삼성그룹 내 전문경영인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담당하는 DS(부품) 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17억7천800만원, 상여금으로 20억3천400만원, 기타근로소득으로 29억5천100만원을 받았다.
기타근로소득은 등기임원 공로금과 신경영 20주년을 비롯한 일회성 특별성과급,개인연금 등을 포함한다.
IM(IT·모바일) 부문장인 신종균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62억1천300만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가 11억7천400만원, 상여금이 15억9천500만원, 기타근로소득 34억4천400만원이다.
CE(소비자가전) 부문장인 윤부근 사장은 급여 11억7천400만원, 상여금 14억8천100만원, 기타근로소득 24억3천400만원 등 총 50억8천900만원을 받았다.
현재 삼성전자 등기임원 4명 가운데 나머지 1명인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상훈경영지원실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37억3천4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지난해 1분기까지 삼성전자 등기임원으로 활동했던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윤주화 삼성에버랜드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각각 39억7천만원과 5억7천700만원을 받았다.
당초 삼성전자 사업부문 가운데서도 최고 실적을 올리고 있는 IM부문의 신종균사장이 삼성그룹 전문경영인 가운데 최고 연봉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예상과 달리 권오현 부회장이 지난해 최고액을 받은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부자는 삼성전자 경영에 참여하지만, 등기임원이아니어서 보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삼성 오너 가운데 유일하게 보수를 공개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해 호텔신라에서 30억9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가 10억4천만원, 상여금 5억6천900만원, 기타근로소득 14억원이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지난 1월 퇴임한 박종우 전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의 지난해보수총액이 31억7천만원으로 30억원을 넘겼으나, 5억2천만원의 퇴직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박기석 전 대표이사 사장이 29억6천800만원, 삼성전기의 최치준 대표이사 사장은 26억3천600만원을 받았다.
삼성SDS의 고순동 전 대표이사 사장이 25억7천100만원, 삼성생명의 박근희 전대표이사 부회장은 25억1천700만원, 삼성화재의 김창수 전 대표이사 사장은 18억9천300만원을 받았다.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선언한 삼성SDI의 박상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20억9천만원을 받았다. 삼성테크윈 김철교 대표이사 사장은 18억4천700만원, 제일기획 임대기 대표이사 사장은 18억100만원, 김석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16억7천2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삼성메디슨 조수인 대표이사 사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5억6천100만원이었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연간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이 있는 기업은 사업보고서에 해당 임원의 보수를 공개해야 한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전자[005930] 권오현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총 67억7천300만원을 받아 삼성그룹 내 전문경영인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담당하는 DS(부품) 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17억7천800만원, 상여금으로 20억3천400만원, 기타근로소득으로 29억5천100만원을 받았다.
기타근로소득은 등기임원 공로금과 신경영 20주년을 비롯한 일회성 특별성과급,개인연금 등을 포함한다.
IM(IT·모바일) 부문장인 신종균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62억1천300만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가 11억7천400만원, 상여금이 15억9천500만원, 기타근로소득 34억4천400만원이다.
CE(소비자가전) 부문장인 윤부근 사장은 급여 11억7천400만원, 상여금 14억8천100만원, 기타근로소득 24억3천400만원 등 총 50억8천900만원을 받았다.
현재 삼성전자 등기임원 4명 가운데 나머지 1명인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상훈경영지원실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37억3천4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지난해 1분기까지 삼성전자 등기임원으로 활동했던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윤주화 삼성에버랜드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각각 39억7천만원과 5억7천700만원을 받았다.
당초 삼성전자 사업부문 가운데서도 최고 실적을 올리고 있는 IM부문의 신종균사장이 삼성그룹 전문경영인 가운데 최고 연봉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예상과 달리 권오현 부회장이 지난해 최고액을 받은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부자는 삼성전자 경영에 참여하지만, 등기임원이아니어서 보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삼성 오너 가운데 유일하게 보수를 공개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해 호텔신라에서 30억9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가 10억4천만원, 상여금 5억6천900만원, 기타근로소득 14억원이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지난 1월 퇴임한 박종우 전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의 지난해보수총액이 31억7천만원으로 30억원을 넘겼으나, 5억2천만원의 퇴직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박기석 전 대표이사 사장이 29억6천800만원, 삼성전기의 최치준 대표이사 사장은 26억3천600만원을 받았다.
삼성SDS의 고순동 전 대표이사 사장이 25억7천100만원, 삼성생명의 박근희 전대표이사 부회장은 25억1천700만원, 삼성화재의 김창수 전 대표이사 사장은 18억9천300만원을 받았다.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선언한 삼성SDI의 박상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20억9천만원을 받았다. 삼성테크윈 김철교 대표이사 사장은 18억4천700만원, 제일기획 임대기 대표이사 사장은 18억100만원, 김석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16억7천2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삼성메디슨 조수인 대표이사 사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5억6천100만원이었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연간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이 있는 기업은 사업보고서에 해당 임원의 보수를 공개해야 한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