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영국 등에 투싼 ix 수소차 75대 수출
현대자동차[005380]는 유럽연합(EU)의 수소연료전지 정부 과제 운영기관인 FCH-JU(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가 진행한 입찰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도요타와 혼다, 다임러, BMW 등 글로벌 유력 업체 5곳과 일부 에너지 업체, 런던 시청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EU의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자의 일원이 된 현대차는 컨소시엄에서 공급하기로 한 110대의 수소연료전지차 중 가장 많은 75대를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기름 대신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를 일종의 배터리처럼 사용하는 차다. 수소연료전지는 전기를 충전하는 대신 수소를 재충전하면 된다.
수소연료전지로 생산된 전기가 전기모터를 구동시키는 방식이며, 물과 열을 제외하곤 거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동력원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전날 영국 런던 시청에서 키트 몰트하우스 런던 부시장과 임병권 현대차 유럽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업의 조인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작년 6월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관용차 용도로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15대를 전달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확산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자동차[005380]는 유럽연합(EU)의 수소연료전지 정부 과제 운영기관인 FCH-JU(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가 진행한 입찰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도요타와 혼다, 다임러, BMW 등 글로벌 유력 업체 5곳과 일부 에너지 업체, 런던 시청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EU의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자의 일원이 된 현대차는 컨소시엄에서 공급하기로 한 110대의 수소연료전지차 중 가장 많은 75대를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기름 대신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를 일종의 배터리처럼 사용하는 차다. 수소연료전지는 전기를 충전하는 대신 수소를 재충전하면 된다.
수소연료전지로 생산된 전기가 전기모터를 구동시키는 방식이며, 물과 열을 제외하곤 거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동력원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전날 영국 런던 시청에서 키트 몰트하우스 런던 부시장과 임병권 현대차 유럽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업의 조인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작년 6월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관용차 용도로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15대를 전달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확산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