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中企 육성 본격화…일대일 밀착지원

입력 2014-04-15 11:00  

정부가 수출 중소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15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산업단지공단에서 '수출 첫걸음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정부는 현재 8만7천여개의 수출 중소기업을 2017년까지 10만개로 늘린다는 계획에 따라 코트라와 함께 수출후보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700개의 후보기업을 선정해 무역실무 상담에서 수출계약 체결 및 이행까지전 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후보기업을 내수기업, 수출준비기업, 수출초보기업으로 나눠 맞춤형 수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퇴직한 무역전문인력이 수출 전문위원으로 나서 일대일로 밀착 지원한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무역규모 2조 달러를 달성하려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주력화가 필요하다"며 "6월까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ms123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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