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034020]은 경북 울진군에 건설 중인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설치될 1천400㎿급 원자로를 17일 창원 공장 부두를통해 출하했다.
원자로는 핵분열 반응을 통해 열을 발생시키는 원전 핵심 설비다. 이날 출하된원자로는 압력을 가해 끓지 않도록 만든 물을 냉각수로 사용하는 가압경수로 방식이다. 높이 12.1m, 외부 직경 5.9m의 크기이며 중량은 415t에 이른다.
이 원자로는 국내에서 개발된 'APR(Advanced Power Reactor) 1400' 모델로, 표준형 원전인 'OPR 1000'보다 발전용량이 400㎿ 높고 설계 수명도 20년 늘어난 60년이어서 발전 원가를 최소 10% 이상 줄여준다고 두산중공업은 소개했다.
아울러 지진에 견디는 정도를 뜻하는 내진설계 기준을 높여 안전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원자로는 핵분열 반응을 통해 열을 발생시키는 원전 핵심 설비다. 이날 출하된원자로는 압력을 가해 끓지 않도록 만든 물을 냉각수로 사용하는 가압경수로 방식이다. 높이 12.1m, 외부 직경 5.9m의 크기이며 중량은 415t에 이른다.
이 원자로는 국내에서 개발된 'APR(Advanced Power Reactor) 1400' 모델로, 표준형 원전인 'OPR 1000'보다 발전용량이 400㎿ 높고 설계 수명도 20년 늘어난 60년이어서 발전 원가를 최소 10% 이상 줄여준다고 두산중공업은 소개했다.
아울러 지진에 견디는 정도를 뜻하는 내진설계 기준을 높여 안전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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