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HD TV 100만원대 시대 열어

입력 2014-05-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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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55인치 보급형 제품 출시

삼성전자[005930]가 가격을 낮춘 보급형 초고해상도(UHD) TV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UHD TV인 HU7000 시리즈 40·50·55인치 제품을 지난달 28일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40인치 제품의 출고가격은 189만원이다. UHD TV 가격이 100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50인치는 249만원, 55인치는 379만원이다.

기존에 출시된 프리미엄 UHD TV 가운데 가장 저렴한 제품은 55인치 제품으로 490만원이다.

삼성전자가 UHD TV 진용을 프리미엄 제품에서 보급형으로 대폭 확대한 것은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상용 유선 UHD 방송인 유맥스(UMAX)와 6월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등으로 UHD T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월 프라미엄 제품인 55·65인치 커브드(곡면) UHD TV를 출시한 데이어 최근 78·105인치 커브드 UHD TV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제품으로 UHD TV 대중화를 주도함으로써 9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 자리를 지킨다는 전략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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