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는 일본의 니치콘에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독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SDI는 2015년 상반기부터 니치콘에 가정용 ESS 30만대를공급한다. 현재 공급가와 가격 추이를 고려하면 계약 규모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삼성SDI는 예측했다.
삼성SDI와 니치콘은 2011년부터 가정용 ESS 공급계약을 맺고 협력해왔다. 삼성SDI가 ESS 배터리 시스템을 니치콘에 공급하면, 니치콘이 전력제어장치(PCS)를 추가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도 기존 공급계약을 확대·연장하는 재계약이다.
현재 니치콘의 일본 가정용 ESS 시장점유율은 60% 이상이라는 게 삼성SDI의 설명이다.
일본 가정용 ESS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72%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삼성SDI는 전망했다.
B3 등 전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세계 ESS 시장 규모는 올해 210억 달러에서2020년 41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SDI는 2015년 상반기부터 니치콘에 가정용 ESS 30만대를공급한다. 현재 공급가와 가격 추이를 고려하면 계약 규모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삼성SDI는 예측했다.
삼성SDI와 니치콘은 2011년부터 가정용 ESS 공급계약을 맺고 협력해왔다. 삼성SDI가 ESS 배터리 시스템을 니치콘에 공급하면, 니치콘이 전력제어장치(PCS)를 추가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도 기존 공급계약을 확대·연장하는 재계약이다.
현재 니치콘의 일본 가정용 ESS 시장점유율은 60% 이상이라는 게 삼성SDI의 설명이다.
일본 가정용 ESS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72%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삼성SDI는 전망했다.
B3 등 전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세계 ESS 시장 규모는 올해 210억 달러에서2020년 41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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