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안전 대한민국' 성금 모은다

입력 2014-05-20 09:03  

5단체장 회의,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경제계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가시스템 개선 담화발표 이후 안전 대한민국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제5단체장은 국가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민 성금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직무대행은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전 대한민국을 위한 경제5단체장 회의를 했다.

회장단은 "세월호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안전 시스템이 재구축돼야하며 경제계 차원의 역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하고 국가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성금 모으기에 나서기로 했다.

경제단체들은 안전경영 선포식, 노후설비 등 안전시설 점검, 재난대응 시스템구축, 전문가 양성 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산업별·유형별 재난대응 매뉴얼 제정·보급, 재난 대응에 능숙한 선진국 기업사례 발굴·전파, 안전·재난대응 분야 기술연구 촉진 등도 추진한다.

기업 차원에서 최고안전책임자를 지정해 재난 예방·대응 시스템을 갖추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경제계는 모금된 성금 일부를 사고 유족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유가족 취업 지원과 장학금 지원, 의료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담화 이후 경제계 차원에서 국가안전에 기여하고 유족 지원방법을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열린 회의"라고 설명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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