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LED TV 시장 하반기부터 커진다>

입력 2014-05-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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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수율 80%"

올 하반기부터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시장이 LG디스플레이[034220] 주도 아래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최근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의 수율(생산효율)이 80%를 기록해 원가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가 OLED TV 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4분기부터 중국과 일본 TV 세트업체들이 OLED 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등 중국 TV 업체들은 최근 노동절(5월1일)에 맞춰 LG디스플레이에서 공급받은 패널을 탑재한 OLED TV를 선보인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되는 새로운 OLED TV 패널 생산라인(M2)에서 생산되는 물량을 LG전자 외에 중국 6대 TV업체와 일본 소니, 파나소닉에 공급할것으로 현대증권은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생산능력은 55인치 기준 연 200만대로 추산했다. 향상된 수율을 바탕으로 OLED TV 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55인치 OLED TV 가격이 4분기부터 현실적으로구매 가능한 수준까지 낮아질 것"이라며 "세계 TV 1위인 삼성전자도 차세대 TV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하반기 OLED TV 제품을 출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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