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몽골에 자동차 재활용 기술 전수한다

입력 2014-05-28 10:11  

현대차[005380]가 자동차 재활용 기술을 몽골에전수한다.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도로교통부에서 '몽골 자동차 재활용 센터' 관련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몽골 자동차 재활용 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울란바토르시 엠엘트 지역 3천300㎡ 부지에 건설된다.

이 센터는 폐차해체 및 자원재활용 시설을 갖춰 올해 말 운영을 시작하며 연간6천대 규모의 폐차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차와 국내 자동차 재활용 및 폐차 전문기업인 오토리사이클링센터, 몽골자동차자원순환협회(MoARA) 등이 참여한다.

현대차는 자동차 재활용 및 폐차 처리 기술 등을 전수할 예정이며, 우리 환경부의 폐금속ㆍ유용자원 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이 개발한 각종 자동차 재활용 기술도 지원된다.

이경헌 현대차 서비스지원실장은 "현대차가 보유한 선진적 폐차처리 및 자동차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몽골의 자동차산업 발전과 자원 선순환 구조 개선에 도움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골에서는 현재 운행 중인 65만대의 차량 중 75% 이상이 10년 이상 된 노후차량이지만, 그동안 적절한 폐차시설이 부족해 폐차가 그대로 방치됨으로써 각종 폐기물을 발생시키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 환경 및 사회문제를 일으켜왔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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