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업체가 덤핑수출'과 불법 보조금 지원으로피해를 봤다며 한국을 비롯한 7개국 철못 제조사를 현지 당국에 제소했다.
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철못 제조업체인 미드 콘티넌트 스틸 앤드와이어(Mid Continent Steel & Wire)는 지난달 29일 한국과 인도, 대만 등 7개국 제조사에게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치를 취할 것을 미국 상무부와 무역위원회(ITC)에요구했다.
피소된 국내 기업은 19곳으로 철못을 만드는 소규모 업체들이다.
콘티넌트 스틸 앤드 와이어는 한국 기업들이 덤핑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한편 불법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다면서 57.48%의 덤핑관세를 매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같은 조건 속에서 미국 내 한국산 철못 수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제소장을 접수한 뒤 통상 20일 내에 미국 상무부에서 조사여부를 발표한다"며 "미국 무역위원회가 사안으로 자국 산업에 피해가 발생했는지에대한 예비판정을 다음 달 중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철못 제조업체인 미드 콘티넌트 스틸 앤드와이어(Mid Continent Steel & Wire)는 지난달 29일 한국과 인도, 대만 등 7개국 제조사에게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치를 취할 것을 미국 상무부와 무역위원회(ITC)에요구했다.
피소된 국내 기업은 19곳으로 철못을 만드는 소규모 업체들이다.
콘티넌트 스틸 앤드 와이어는 한국 기업들이 덤핑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한편 불법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다면서 57.48%의 덤핑관세를 매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같은 조건 속에서 미국 내 한국산 철못 수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제소장을 접수한 뒤 통상 20일 내에 미국 상무부에서 조사여부를 발표한다"며 "미국 무역위원회가 사안으로 자국 산업에 피해가 발생했는지에대한 예비판정을 다음 달 중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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