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내년 1분기 상장(3보)

입력 2014-06-03 07:42  

삼성에버랜드가 내년 1분기에 상장한다.

삼성에버랜드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에버랜드 최대 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3세 승계 작업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에버랜드 지분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3.72%를 갖고 있고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부회장이 25.1%,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과 차녀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이 각각 8.37%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상장을 통해 지난해 재편된 사업부문들의 사업경쟁력을 조기확보해 글로벌 패션·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6월 중 주관회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공모방식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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