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포천복합화력발전소 1호기 전력생산 시작

입력 2014-06-30 11:34  

대림그룹은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 건설한 포천복합화력발전소 1호기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한다고 30일밝혔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원료로 사용하는 780MW(메가와트)급발전소 2기로 이루어진 수도권 최대 규모 발전소다. 2011년 9월 착공해 2년 8개월간공사와 시험 운전을 거쳐 1호기를 완성했다.

오는 8월 2호기가 완공되면 총 1천56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약 50만 가구가 동시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올여름 수도권 지역의 전력난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림그룹에 따르면 이 발전소는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합발전시스템을 적용해 일반 석탄화력발전소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1% 정도 높다. 가스터빈 방식은 긴급정지와 신속한 재가동이 가능해 전력 수요 변화에도 대응하기 쉬운장점이 있다.

또 이 발전소에는 오폐수처리설비와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등을 설치해 온실가스와 공해물질의 배출도 최소화했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대림그룹이 대주주로 참여, 민간자본 약 1조2천300억원이 투자됐으며 대림산업[000210]이 시공에 참여했다. 발전소 운영은 대림에너지가 맡는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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