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비자용 V낸드 SSD 53개국에 출시(종합)

<<행사 내욕 추가>>2014 삼성 글로벌 SSD 서밋 개최…鮪 PRO' 공개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1일 소비자용 3차원수직구조 낸드플래시(V낸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한국, 미국, 중국 등 53개국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개최한 񟭎 삼성 SSD 글로벌 서밋'에서 소비자용 V낸드 SSD 鮪 PRO'를 공개했다.

용량은 128, 256, 512기가 바이트(GB)와 1테라바이트(TB) 등 4종류이며, 가격은각각 129.99 달러, 199.99 달러, 399.99 달러, 699.99 달러이다.

지난해 기업 서버용 V낸드 SSD를 출시한 데 이어 삼성전자는 올해 850 PRO를 내놓으며 소비자용 V낸드 SSD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V낸드 SSD를 양산하는 기업은전 세계에서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V낸드 SSD는 수평구조로 만든 SSD보다 용량·속도·에너지 효율성이 2배 높으며, 내구성은 10배 뛰어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850 PRO SSD는 데이터 보호를 위해 온도가 적정기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온도를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연한 보증기간은 10년으로 840 PRO 보증기간(5년)보다 길다.

모바일용과 태블릿용 V낸드 SSD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25.7%(IHS 아이서플라이 기준)로 세계 SSD 시장1위를 달성했다. 올해에도 V낸드 SSD를 앞세워 주도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세계 SSD 시장 규모가 금액 기준 2013년 110억 달러에서올해 145억 달러, 2017년 235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퍼포먼스의 새로운 기준! 850 PRO'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미국, 중국,일본, 독일, 호주 등에서 온 기자와 파워블로거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