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문단 "향후 10년 한국형 강소기업 300개 육성"

입력 2014-07-15 11:02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10돌 기념식 개최

10돌을 맞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하 경영자문단)이 앞으로 10년간 한국형 강소기업 300개를 육성하겠다고천명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15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재홍 산업부 차관,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경영자문단 10주년 기념식을 열어 '경영자문단 향후 10년 비전과 3대 목표·5대혁신과제'를 발표했다.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 무료 경영자문을 통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2004년 삼성, 현대기아차, LG 등 대기업 전직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40여명으로발족한 기관으로 지금까지 중소기업 7천200여개에 1만6천500여회의 경영자문을, 중소기업 임직원 1만200여명에게 경영교육 300여회를 제공했다. 현재는 자문위원 157인이 기술혁신, 판로개척 등 중소기업 경영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협력센터는 이날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산업 근간인 국내 중소기업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자문해주는 것이 경영자문단의역할"이라며 경영자문단 조직개편, 인적역량 강화, 내부 시스템 개선 등 자체 역량강화를 통해 매년 1천200개의 중소기업에 경영자문을 제공하고, 향후 10년간 한국형강소기업 300개를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협력센터는 이를 위해 ▲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의 선도자 ▲ 중소기업 역량강화 ▲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가교 등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혁신과제로 ▲ 목표공유형 자문조직 운영 ▲ 자문위원 역량 확충 ▲ 성과지향적 자문시스템 정비 ▲ 중소기업 경영정보 허브 강화 ▲ 기획홍보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영자문단은 순수한 봉사열정으로 중소기업 경영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의 역할모델이 되고있다"며 "섬김과 나눔의 상생문화를 기업인, 정치인 등 사회지도층까지 확산하고,사회 통합과 건강한 시민사회 조성의 촉매 역할에 더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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