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서 신형 쏘나타 2천100여대 리콜

입력 2014-07-15 19:57  

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를리콜한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가 와이어링 하네스(배선 뭉치) 조립 불량 문제로 2015년형 쏘나타 2천138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지난 5월 2일부터 23일 생산한 제품으로,해당 문제로 신고된 사고는 아직 없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차량 안에 있는 배선 뭉치가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의 작동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북미에서 생산된 신형 쏘나타에 해당하는 것으로국내 생산·판매 모델에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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