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반도체장비 매출 21% 증가"

입력 2014-07-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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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보고서 "내년까지 지역별 고른 설비투자"

올해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서 관련 설비 투자가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반도체장비 시장의 전체 매출은 38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는 318억 달러로 2012년(369억 달러)보다 13.8% 감소했다.

내년은 올해보다 10.8% 늘어난 426억 달러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할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반도체 장비 매출 증가는 파운드리(수탁생산), 낸드플래시, 모바일 D램의 공정 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설비 투자가 늘어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고른 반도체 장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SEMI는 내다봤다.

대만은 올해 116억 달러로 투자액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북미 72억 달러, 한국 69억 달러, 중국 50억 달러, 일본 37억 달러, 유럽 25억 달러 순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대만 123억 달러, 한국 80억 달러, 북미 73억 달러, 중국 51억 달러,일본 42억 달러, 유럽 37억 달러 순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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