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쌍용차 대표 "비상경영 통해 수익성 개선"
쌍용차[003620]가 올 상반기에 매출 1조7천283억원, 영업손실 165억원, 당기 순손실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 규모는 작년 상반기(1조6천606억원)보다 4.1%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영업손실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143억원보다 15%가량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작년 상반기의 30억원보다 6배가량 불어났다.
올해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액은 8천658억원, 영업손실은 157억원, 당기순손실은 2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에 매출이 늘었음에도 급격한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채산성악화와 수출 현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용 증가, 통상임금과 관련한 충당금 반영등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손실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쌍용차는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성장세와 주력 모델의판매 호조로 올 상반기에 내수 3만3천235대, 해외 4만1천대를 포함해 총 7만4천235대를 판매해 작년 상반기보다 6.9% 증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급격한 환율 하락에 따른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전반적인 판매 증가에도 영업손실 규모가 확대됐다"면서 "강력한 비상경영을 통해 판매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쌍용차[003620]가 올 상반기에 매출 1조7천283억원, 영업손실 165억원, 당기 순손실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 규모는 작년 상반기(1조6천606억원)보다 4.1%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영업손실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143억원보다 15%가량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작년 상반기의 30억원보다 6배가량 불어났다.
올해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액은 8천658억원, 영업손실은 157억원, 당기순손실은 2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에 매출이 늘었음에도 급격한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채산성악화와 수출 현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용 증가, 통상임금과 관련한 충당금 반영등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손실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쌍용차는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성장세와 주력 모델의판매 호조로 올 상반기에 내수 3만3천235대, 해외 4만1천대를 포함해 총 7만4천235대를 판매해 작년 상반기보다 6.9% 증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급격한 환율 하락에 따른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전반적인 판매 증가에도 영업손실 규모가 확대됐다"면서 "강력한 비상경영을 통해 판매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