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휴대전화 9천500만대 판매"

입력 2014-07-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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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안에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예정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분기에 휴대전화 9천500만대, 태블릿 800만대를 판매했다.

이명진 삼성전자 IR팀장(전무)는 31일 2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밝혔다.

이 전무는 "휴대전화 판매를 나눠보면 스마트폰이 70% 후반대를 차지한다"며 "3분기에는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8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분기 휴대전화 판매실적 1억1천100만대에 비해 14.4%, 태블릿 판매량 1천300만대에 비해서는 38.5% 감소한 것이다.

2분기 휴대전화 평균판매가격(ASP)은 230 달러(약 23만원) 후반대였으며, 3분기에는 중저가 제품 비중 확대로 ASP가 낮아질 것으로 이 전무는 전망했다.

김현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는 "대화면 카테고리에서 신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소재, 중저가에서 경쟁력 있는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6개월 안에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김 전무는 덧붙였다.

한편 평판 TV는 2분기에 2천만대를 판매했으며, 3분기에는 판매 대수 기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이 전무는 내다봤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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