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업체 인수

입력 2014-08-15 09:56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개방형 플랫폼 개발 회사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인수했다고15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억 달러(약 2천43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 등 외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마트싱스의 개방형 플랫폼은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캐이션(앱)으로 집을 모니터, 제어, 자동화할 수 있게 해준다. 이 플랫폼은 1천개 이상 기기와 8천개 이상 앱과 연동된다.

스마트싱스는 앞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전자 오픈이노베이션센터(OIC) 소속이 된다. 워싱턴DC에 있는 본사도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로 이전한다.

스마트싱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호킨슨은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은 삼성전자 OIC 부사장은 "커넥티트 디바이스는 삼성전자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라며 "스마트싱스가 개방형 플랫폼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알렉스 호킨슨 스마트싱스 CEO는 "삼성전자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더 많은 개발자와 협업하고, 세상을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말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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