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사장 "내년 세계 1위 목표 변함없다"

입력 2014-08-27 13:55  

"성장여력 큰 청소기·빌트인에 역량 집중"'LG 스튜디오' 미국 이어 내년 유럽시장 론칭

LG전자[066570]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의 조성진 사장이 내년 세계 가전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조 사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하반기 프리미엄 가전 발표행사에서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냉장고와 세탁기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소기와 빌트인가전 등 성장 여력이 커 빠르게 성장할 수 사업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전시장은 전체적으로 올해 3% 내외의 성장을 하고 있는데, LG전자는 그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LG전자 세탁기를 세계 1등으로 만든 주역인 조 사장은 2012년 말 공고 출신으로처음 LG 가전의 수장이 돼 화제를 모았다. 그 직후 2015년까지 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말 조직을 냉장고·세탁기·키친패키지 등 3개 사업 담당 체제로 재편했다.

이와 함께 청소기 사업을 세탁기 사업 담당 산하로 이관했다. 그 성과로 세탁기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모터를 탑재한 무선 진공청소기를 이날 처음 선보였다.

조 사장은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브랜드인 'LG 스튜디오'를 내년부터 유럽시장에 확대 적용해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시장에서 LG 스튜디오를 처음 론칭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 달 5∼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가전 전시회 'IFA 2014'를 겨냥,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들을만족시키기 위한 고효율의 냉장고, 세탁기 전략 모델도 이날 공개했다.

새로 선보인 상냉장 하냉동 타입의 '바텀 프리저' 냉장고는 업계 최고 수준인 'A+++'보다 2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드럼세탁기 전략 모델은 'A+++'보다최대 55% 이상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렸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