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매칭 커브드 사운드바 첫 출시

무선 멀티룸 오디오 등 새 AV 라인업 IFA서 공개

삼성전자[005930]는 9월 5∼10일(현지시간) 독일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TV와 매칭해 설치하는 커브드 사운드바(curved soundbar) 시리즈(HW-H7500/H7501)와 무선 멀티룸 오디오 신제품(M3)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커브드 사운드바는 세계 최초의 휘어진 오디오 제품이다. 커브드 TV에 이어 AV에서도 커브드 제품을 내놓아 '토털 커브드 솔루션'을 완성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설명했다.

55·65인치 커브드 UHD(초고해상도) TV와 최적의 조합을 이루며 스탠드나 벽걸이형으로 모두 설치할 수 있다.

커브드 TV의 곡선을 더 강조하도록 42㎜의 얇은 두께, TV 곡률과 같은 4천200R로 디자인됐다. 알루미늄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무엇보다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가 자랑거리다.

8.1채널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기존 사운드바에 좌우 2개의 스피커가 추가돼 좌우와 전면 세 방향으로 소리가 나온다. 음감이 공간감을 가져 커브드 사운드바 하나만으로 압도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내놓은 무선 멀티룸 오디오시리즈 M7·M5에 M3를 추가했다.

무선 멀티룸 오디오는 전용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무선으로 오디오나 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를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독일 공인 인증기관 TUV로부터 이지 인스톨레이션(easy installation) 인증을받았다.

삼성은 IFA 2014 현장에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티파이(Spotify)와의 파트너십을 공개할 예정이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