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중형 세단용 친환경 타이어 출시

입력 2014-09-01 10:30  

타이어업체인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준중형 및중형 세단용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 EP2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국내에서 우선 14인치부터 18인치까지 16개 크기를 갖추고현대차[005380]의 아반떼·쏘나타와 르노삼성차의 SM3·SM5, 도요타 코롤라 등의 승용차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에코피아 EP200은 미국시장에서 연 200만 개, 중국시장에서 연 100만 개 이상팔리는 친환경 타이어다.

이 업체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운송기술협회와 브리지스톤 테크니컬센터에서 실시한 일반 타이어와의 비교 실험에서 이 타이어는 회전저항 47.2% 감소, 연료효율 8.1% 향상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관계자는 "1년에 1만㎞를 주행한다고 할 때 이 타이어를 장착하면 1년에 81ℓ의 연료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도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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