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추가 합병 당분간 없을 것"(종합2보)

입력 2014-09-03 11:02  

<<이건희 회장 건강상태, 한전 부지 입찰 관련 발언 내용 추가.>>"이건희 회장 반응 확실해지고 좋아지고 있다"

삼성그룹이 당분간 계열사 간의 추가 합병은 없을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3일 오전 삼성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계열사 간 합병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후속 사업구조 재편에 대해서는 "시기를 못 박기는 어렵지만 당분간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삼성SDS와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상장이나 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합병은 이미 올 초에 결정이 됐던 사항이고 그걸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팀장은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반응도 확실해지고 좋아지고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전날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이이 회장의 건강 호전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연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서서히 여러가지로 많이 회복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지난 5월10일 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서 삼성서울병원에 4개월째 입원해 있다.

홍 관장은 이 회장 입원 후 공식 석상에 전혀 나오지 않다가 전날 서울 한남동리움 강당에서 열린 아트포럼 행사에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공고가 난 서울 강남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에 삼성이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룹에서 관련 계열사와 함께 검토 중인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이 팀장은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