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국에 탄소섬유 '탠섬' 알린다

상하이 '복합재료산업 기술전시회' 참가

효성[004800]이 3∼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 국제 복합재료산업 기술전시회(China Composites Expo 2014)'에 독자 기술로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탠섬(TANSOME?)'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전시회는 20회째를 맞는 중국 최대 규모의 복합재료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탄소섬유 업체와 고객인 복합재료업체 등 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효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 4가지 규격의 탄소섬유와 탄소섬유가 적용된 제품을 전시한다..

효성 산업자재 PG(퍼포먼스그룹)장인 조현상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탄소섬유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탠섬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해 5월 전북 전주에 연산 2천t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완공해 상업생산을 시작하면서 탠섬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

탄소섬유는 강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으로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신소재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