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가전제품 서비스센터 일부 운영

삼성전자·LG전자·동부대우전자 방문서비스 지원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스마트폰이나 TV,냉장고가 고장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삼성전자서비스, LG전자서비스, 동부대우전자서비스 등 3대 가전제품 서비스업체는 연휴 기간에도 방문 수리서비스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7∼9일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방문 수리 서비스를지원한다. 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휴대전화 수리는 이 기간 불가능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콜센터(☎1588-3366)로 전화해 서비스 신청을 하면, 지역별 비상 당직근무자가 직접 집을 찾아간다.

대체 휴일로 지정된 10일에는 모든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정상운영한다.

LG전자서비스센터는 추석 당일인 8일을 제외한 연휴기간에 전국 주요 지점 가운데 일부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서울에서는 7일 도봉·강남본점·송파·양천서비스센터가, 9일 홍대역·미아사거리·서초·강서서비스센터가 문을 연다.

10일에는 총 18곳이 정상 영업을 하며, 자세한 서비스센터 위치는 LG전자서비스홈페이지(http://www.lgservi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장 서비스가 필요한 TV,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 가전제품 수리는 추석 당일에도 받을 수 있다. 출장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다만, 근무 인력이 평소의 10∼15% 수준이다.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10일에는 근무자를 30∼50%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서비스도 추석 당일을 제외한 7일, 9일, 10일에 콜센터(☎ 1588-1588)를 운영한다.

서비스센터별로 비상대기조를 꾸려 서비스 신청이 들어오면, 해당 지역에 엔지니어를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0일에는 근무 인원을 확대편성하기로 했다.

동부대우전자서비스센터에서는 동부대우전자 제품 외에도 애플, 일렉트로룩스,코원[056000] 등의 제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