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달 선보인 전략형 소형차 i20가 인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i20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출시 보름 만에 계약대수가 1만2천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i20(구형) 판매량이 총 7만2천대인 점을 감안할때 신형 모델은 인도 소형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형 i20 출시 효과에 힘입어 현대차는 8월 한 달간 인도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한 총 3만3천75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전체 판매 순위는 현지 업체인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판매영업본부 관계자는 "신형 i20, 엑센트, 신형 i10 등 신차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인도 명절 기간에 발맞춰 적극적인 신차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올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취임한 이후 제조업 지원책과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바탕으로 경기부양에 나서면서 경기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마루티스즈키는 9만8천304대를 팔며 29.3% 성장했고 일본 업체인 혼다와닛산도 각각 88%와 60.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도요타(-6.6%)와 마힌드라(-5.7%), 포드(-15%), GM(-36.6%) 등은 감소세를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에서 i20의 성공적인 안착이 4분기에 터키공장에서 생산될유럽형 신형 i20의 판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형 신형 i20를 처음 공개하고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i20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출시 보름 만에 계약대수가 1만2천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i20(구형) 판매량이 총 7만2천대인 점을 감안할때 신형 모델은 인도 소형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형 i20 출시 효과에 힘입어 현대차는 8월 한 달간 인도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한 총 3만3천75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전체 판매 순위는 현지 업체인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판매영업본부 관계자는 "신형 i20, 엑센트, 신형 i10 등 신차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인도 명절 기간에 발맞춰 적극적인 신차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올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취임한 이후 제조업 지원책과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바탕으로 경기부양에 나서면서 경기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마루티스즈키는 9만8천304대를 팔며 29.3% 성장했고 일본 업체인 혼다와닛산도 각각 88%와 60.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도요타(-6.6%)와 마힌드라(-5.7%), 포드(-15%), GM(-36.6%) 등은 감소세를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에서 i20의 성공적인 안착이 4분기에 터키공장에서 생산될유럽형 신형 i20의 판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형 신형 i20를 처음 공개하고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