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차량통행 압력을 전기로…에너지기술 개발추진

입력 2014-09-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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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65억원을 투입해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농촌진흥청과 함께 에너지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시범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도로에 압전소자를 매설, 차량 통행 때 발생하는 압력을 전기로 전환·저장하고 이를 독립 전력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량 운행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전기 생산으로 상쇄하고 가로등이나 신호등 등에 반영구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민간의 연료전지, 이차전지 첨단기술을 군 주둔지와 군사작전에 필요한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화력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연간 약 552억t의 온배수를 시설농가의 작물재배를 위한 난방에너지로 활용하는 사업도 벌인다.

kms123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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