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장남 동관 씨, 다시 상하이로

입력 2014-09-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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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을 최근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한화솔라원의 영업실장(CCO·Chief Commercial Officer)으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김 실장은 1년1개월만에 독일에서 중국으로 복귀했다.

김 실장은 2010년 1월 한화[000880]에 입사해 이듬해 한화솔라원 등기이사 및기획실장을 거쳐 지난해 8월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이동해 한화큐셀의 유럽시장을 개척하는 등 태양광사업의 전략 및 사업개발 실무를 챙겼다.

한화의 태양광사업을 선도해오던 한화큐셀은 올해 공격적 투자와 영업에 힘입어흑자로 전환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실장이 유럽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다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등의 태양광 신시장에서 영업확대와실적개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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