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사 CEO, 상하이서 해운업 동향 논의

입력 2014-09-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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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해운 회장·이석동 현대상선 대표 참석

세계 컨테이너 선사 최고경영자들이 16∼17일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박스클럽 회의에서 내년 해운산업 동향 등을 논의한다.

한진해운[117930]은 조양호 회장이 지난 4월 취임 이후 세계 23개 컨테이너 선사 최고경영자 모임인 박스클럽에 처음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조 회장은 한진해운과 같은 해운동맹체 'CKYHE 얼라이언스'에 속한 에버그린 최고경영진을 만나는 등 한진해운 위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상선에서는 이석동 대표가 박스클럽 공식 만찬과 정기회의에 참석하며 현대상선[011200]이 속한 동맹체 'G6' 멤버와 현안 미팅도 할 예정이다.

박스클럽은 선사 최고경영진들이 컨테이너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정책과해운산업 동향, 선박 기술, 항만 개발 등의 공동 관심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지난 3월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됐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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