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옥외광고 기네스북 등재

입력 2014-09-19 06:00  

가로 250m·세로 12m…축구경기장 2개와 맞먹어

LG전자[066570]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설치된 자사 옥외 광고판이 세계 최대 옥외 광고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공항 진입로에 설치된 이 광고판은 가로 250m, 세로 12m 크기로 축구경기장 2개와 맞먹는다.

총 1천800t의 철제 구조물과 목재를 사용해 중동 사막의 거친 모랫바람과 큰 일교차에 견딜 수 있는 제작됐다.

현재 광고판에는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G3 사진이 걸려 있다.

킹 칼리드 공항은 1년에 약 2천만명이 방문하는 중동의 교통 중심지다.

LG전자는 이 광고판으로 연간 2천500만달러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광고판을 함께 세우고 운영하는 세계적인 옥외 광고기업 제이씨데코, 킹 칼리드 공항과 함께 인증서를 받았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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