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동탄2신도시에 주거복합타운 선보여

입력 2014-10-01 14:56  

아파트에 타운형 스트리트 몰 결합한 신개념 상품유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모리빌딩 협업 '관심'

반도건설이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와 스트리트형 몰이 결합된 주거복합 타운을 선보인다.

반도건설은 이달 9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에서 타운형 스트리트 상가'카림 애비뉴 동탄'과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4.0'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고1일 밝혔다.

시범단지 중심지에 들어서는 이 복합시설은 화성 동탄 1·2신도시를 통틀어 반도건설이 선보이는 7번째이자 마지막 상품이다.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은 지하 3층, 지상 40층, 7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전용면적 84㎡ 453가구, 95㎡ 287가구의 중대형 아파트 740가구와 전용 59㎡의 오피스텔 154실로 이뤄져 있다.

4.5베이(Bay)의 3면 개방형 평면 설계와 펜트리(식료품 저장공간), 알파룸 등을설치하고 층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들 아파트 단지 1, 2층을 따라 조성된 카림 애비뉴 동탄은 뉴욕스타일의 '타운형 스트리형 몰'을 표방한다.

연면적 6만224㎡로 총 440여개의 점포가 조성된다. 예상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1층이 3.3㎡당 2천500만원, 2층이 1천만원 선으로 동탄 1기 신도시 상가 시세(3.

3㎡당 3천만원대)에 비해 낮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하에는 이마트[139480] 에브리데이가 8천300㎡의 규모로 입점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은 "상가와 아파트 모두 가격 거품을 빼고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할 것"이라며 "상가의 약 15%의 물량은 분양을 하지 않고 상가 활성화를위해 반도건설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상가는 특히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에, 일본롯폰기힐스를 개발한 모리빌딩이 전체적인 개발 계획에 참여해 한국적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다른 상가와 차별화를 꾀했다.

현대카드, LG전자[066570], 현대자동차[005380] 등 국내 기업과의 제품 디자인협업으로 유명한 카림 라시드는 지난 7월 반도건설이 세종시 1-4생활권에 공급해 한달 만에 분양을 끝낸 '카림 애비뉴 세종' 상가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카림 라시드는 "카림 애비뉴 동탄의 특징은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라인(line)에 있다"며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패턴, 조형물을 통해 사람들이 문화를 누리고 생활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모리빌딩도시기획의 박희윤 서울지사장은 "카림 애비뉴 동탄은 미국의 타운형상가 더 그로브(The Grove)를 모티브로 하면서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를 많이 가미했다"며 "앞으로 카림 애비뉴가 동탄신도시 1만여가구 아파트 단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능동사거리에 마련된다. 문의 ☎ 031-8003-1800.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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