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결함 3년간 141건

입력 2014-10-13 15:40  

대한항공 64건·아시아나항공 41건

2011년 8월 3일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003490] 여객기가 이륙주행 중 엔진 배기가스 온도가 급상승해 이륙을 중단했다.

이 비행기는 2012년 11월에도 인천∼푸껫 노선에서 비행하다 엔진이상 경고등이들어와 회항하기도 했다.

13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석호(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내 항공사 항공기에 이 같은 결함이 생긴 사례는 141건으로 집계됐다.

2011년 47건, 2012년 45건, 2013년 49건의 결함이 발생했다.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한 대한항공의 결함 건수가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이 41건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14건이었으며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이 각각 7건, 진에어는 4건, 티웨이항공은 3건 등이었다.

강석호 의원은 "국토부는 항공기의 결함·정비를 사전에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세밀한 기준과 규정을 마련해 비행시간 단위별 정비주기와부품 교체·정비 횟수를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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