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보령 명천지구 공동개발…민간사업자 모집

입력 2014-10-14 15:1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해 율하2지구에 이어보령 명천지구도 민간 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해 공공-민간 공동 택지개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동 택지개발사업이란 LH와 민간 건설사가 용지 취득과 조성 공사, 분양, 판매등의 업무를 공동 시행하고 지분에 따라 이윤을 분배하는 사업 방식을 말한다. 민간사업자는 용지비·조성비를 분담하게 된다.

보령 명천지구는 충남 보령시 명천동 일원 57만6천여㎡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사업지구로 공동주택 4천590가구, 단독주택 163가구 등 주택 4천753가구가 들어서게된다.

1천969억원을 들여 2019년 3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LH는 16일 사업설명회를 연 뒤 27일까지 참가 의향서를, 12월 8일까지 사업 제안서를 각각 접수하고 이를 평가해 내년 2월 민간 사업자와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협약을 체결한 민간 사업자는 LH와 함께 공동시행자로 지구를 개발하게 되며 단지 조성공사의 조성권, 택지 우선공급권 등을 갖는다.

LH 관계자는 "정부가 2017년까지 9·1 대책에서 3년간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중단하기로 하면서 택지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공동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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