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9월 유럽시장 점유율 소폭 하락

입력 2014-10-19 07:00  

지난달 현대·기아차[000270]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9월 유럽시장 점유율은 6.5%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8월의 6.6%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차의 점유율은 전달에 이어 3.6%를 유지했으며 기아차는 전달 3.0%에서 9월2.9%로 하락했다.

구체적인 판매 실적을 보면 현대차는 4만5천140대, 기아차는 3만6천553대를 팔아 작년 동기보다 각각 5.8%, 4.0% 늘었다.

올해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현대차가 작년보다 0.3% 감소한 32만6천285대를기록했고, 기아차는 5.0% 늘어난 27만2천600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의 9월 판매 실적이 늘었음에도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은 판매성장세가 유럽 시장 평균(6.1%)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른 경쟁업체의 9월 실적을 보면 폴크스바겐그룹이 29만9천592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고, 푸조·시트로앵(PSA)그룹(9.9%), 르노그룹(10.3%), 닛산(16.6%) 등도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중 유럽 전략형 모델 i20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