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2조9천억원…108%↑

입력 2014-10-24 18:06  

대한주택보증의 정비사업자금 대출 보증 실적이작년보다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주보는 올해 들어 이달 16일까지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승인액이 2조9천38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조4천95억원)보다 10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출시된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은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의 조합또는 조합원이 이주비, 부담금, 사업비 등을 조달할 때 대주보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대주보 관계자는 "최근 주택 규제 완화로 재개발·재건축 시장 여건이 좋아져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대보증 부담이 없고 금리에 강점이 있는 상품인 만큼 앞으로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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