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판매 호조, 4분기에도 이어갈 것"(종합)

입력 2014-10-29 18:46  

<<프리미엄 시장 경쟁 격화로 MC사업본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정도현 사장의 발언 등 추가.>>CFO "MC사업본부 매출·영업이익 소폭 감소 예상"

LG전자[066570]가 전략 스마트폰 G3의 판매 호조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프리미엄 제품 시장 경쟁 격화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윤부현 MC사업본부 기획관리담당 상무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한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3분기 G3 판매는 당초 목표한 것보다 초과달성 했고, 이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애플의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 엣지 등 경쟁사 신제품이 출시돼 영향을 받겠지만, LG전자가 애초 세운 4분기 판매 목표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본다고 윤 상무는 설명했다.

윤 상무는 G3의 디자인과 핵심 기능을 이어받은 G3비트, G3스타일러스, G비스타등 G3 파생모델의 4분기 판매량이 3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3분기에 스마트폰 1천680만대를 팔아, 2010년 스마트폰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 분기 판매 기록을 세웠다.

4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마케팅 비용의 정점은 3분기"라며 "4분기에는 마케팅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윤 상무는 매주 셀아웃(sell-out·유통업체가 최종고객에 판매) 상황을 봐가며셀인(sell-in·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판매한 물량)을 하기 때문에 유통 재고가 쌓일 우려도 없다고 부연했다.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정도현 사장은 "프리미엄 제품 경쟁 격화로 4분기 MC사업본부 매출과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 후속 모델 출시 계획과 관련해서는 시장상황과 경쟁사 대응 등을 살펴가며 대응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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