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중국 APEC 특수 기대…예약률 급증

입력 2014-11-02 07: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내 항공사들이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덕분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 기간 한국을 찾으려는 중국인 승객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5∼11일 열리는 APEC 회의 기간 전후로 베이징에 있는정부 관련 기업은 휴무하고 유치원과 초·중·고도 휴교에 들어가기 때문에 연휴를즐기려는 중국인들이 한국행 비행기에 대거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로서는 지난달 초 국경절 연휴에 이어 1개월 만에 또다시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대목을 맞은 것이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5∼10일 베이징에서 출발해 인천·김포·부산·무안으로 오는 4개 노선의 항공편 예약률이 97%에 달한다고 밝혔다.

11월 전체 평균 예약률이 60% 초반인 것과 비교하면 APEC 기간 예약률은 굉장히높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특히 6∼8일 베이징 출발 수요가 대폭 증가했으며 한국을 경유해 일본이나 대양주, 동남아로 가려는 중국인 승객도 많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 일부 항공편의 기종을 변경해 좌석 공급을 늘려 추가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다.

대한항공[003490] 역시 5∼11일 베이징∼인천 노선 예약률이 80%대 중반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뛰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좌석 공급을 늘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