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은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을위한 '모바일 소리책' 애플리케이션(앱)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점자의 날은 제생원 맹아부(현 서울맹학교) 초대 교사인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이란 이름으로 한국어 표준 점자를 발표한 날을 기념해 지정됐다.
태광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티시스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소리책,소리영화, 소리잡지, 시각장애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앱을 개발했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앱 개발 과정에 1억원을 지원했다.
이 앱을 설치하면 시각장애인복지관 내 점자도서관에 갖춰진 녹음도서 2만3천여권을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다. 성우의 말하는 속도는 취향에 따라 최대 2배속까지 빠르게 설정이 가능하다.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은 앞으로 이 앱에 매달 소리책 40권과 소리영화 2편을 추가할 계획이며, 인터넷 강의용 콘텐츠도 함께 올리기로 했다.
강태덕 티시스 대표이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를 창안해 우리나라시각장애인들의 문맹 퇴치에 기여하고 실생활에 큰 도움을 준 것처럼 이 앱도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쉽게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앱은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지만,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의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점자의 날은 제생원 맹아부(현 서울맹학교) 초대 교사인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이란 이름으로 한국어 표준 점자를 발표한 날을 기념해 지정됐다.
태광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티시스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소리책,소리영화, 소리잡지, 시각장애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앱을 개발했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앱 개발 과정에 1억원을 지원했다.
이 앱을 설치하면 시각장애인복지관 내 점자도서관에 갖춰진 녹음도서 2만3천여권을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다. 성우의 말하는 속도는 취향에 따라 최대 2배속까지 빠르게 설정이 가능하다.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은 앞으로 이 앱에 매달 소리책 40권과 소리영화 2편을 추가할 계획이며, 인터넷 강의용 콘텐츠도 함께 올리기로 했다.
강태덕 티시스 대표이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를 창안해 우리나라시각장애인들의 문맹 퇴치에 기여하고 실생활에 큰 도움을 준 것처럼 이 앱도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쉽게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앱은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지만,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의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