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42만9천346대 판매…1.9% 증가

현대자동차[005380]는 10월 국내에서 5만8천103대, 해외에서 37만1천243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작년 10월보다 1.9% 늘어난 총 42만9천34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발표했다.

국내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해외판매량은 2.0% 증가한 실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공장의 공급 부족으로 40만대를 밑돌던 실적이 공급 정상화와 함께 주력 차종 판매 호조에 힘입어 4개월 만에 판매가 40만대를 넘어섰다"고말했다.

국내 판매 실적을 보면 아반떼 8천779대, 쏘나타 8천71대, 그랜저 7천169대가각각 팔렸다.

특히 제네시스는 작년 10월보다 3배가 넘는 3천631대가 팔려 국내 판매 증가를이끌었다.

현대차는 공급이 정상화되고 신차 아슬란이 본격적으로 투입됨에 따라 판촉 활동을 강화해 이번 달 내수 판매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10월 해외시장 판매는 국내 생산 수출이 10만4천893대, 해외 생산 판매는 26만6천350대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 공장 수출은 작년보다 9.9% 감소했지만 해외 생산 판매는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와 신형 i20 등 신차 투입으로 7.6% 늘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