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생각의 힘 길러 새로운 도전 나서야"

입력 2014-11-06 09:47  

20년째 맞은 대학생 해외탐방 'LG글로벌챌린저' 44명 시상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열정 있는 젊은이들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6일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이 같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끊임없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하지마라"며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펼쳐 꿈을 실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LG[003550]는 앞으로도 열정과 능력을 갖춘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LG그룹 경영진과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1995년 시작된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0년 동안 655개팀, 2천480명의 대원을 배출했다.

이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탐방한 거리는 지구 315바퀴(1천258만㎞)에 이르며,탐방지는 세계 60개국, 770개 도시에 달한다.

올해도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5개팀, 140명의 대학생이 여름방학을이용해 2주간 20여 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이 가운데 우수한 탐방보고서를 제출한 11개팀, 44명을 이날 시상했다. 28명의본상 수상자에게는 LG 계열사에 입사하거나 인턴 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올해 대상은 '친환경 스티로폼 부표 연구'를 주제로 미국을 탐방한 뒤 식물성폐기물과 버섯 균사를 이용한 바다 위 친환경 부표의 사용 방안을 제시한 한동대학교 팀이 차지했다.

신설된 외국인대학생 부문에서는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전국 각지의 양조장과 연구기관 등을 탐방한 서강대학교 팀이 글로벌상을 받았다.

LG는 이 같은 아이디어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탐방보고서를 책으로 엮어 전국 450여 대학교, 공공도서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고, 자체 운영하는 대학생 웹사이트 러브제너레이션(www.lovegen.co.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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