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로이터 100대 혁신기업에 삼성전자·LG전자 등 선정(종합)

입력 2014-11-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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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이 4년 연속 선정됐다는 내용 추가>>LS산전·전자통신연구원도 포함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톰슨 로이터가 뽑은 세계 100대 혁신기업(글로벌 이노베이터)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LS산전[010120],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4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톰슨 로이터는 6일 특허 출원 수, 특허 등록 성공률, 특허 포트폴리오의 접근성등을 지표로 100대 혁신기업을 정해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수익 증가율,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율에서 S&P 500 기업이나 나스닥 혁신기업을 배 이상 앞질렀다고 톰슨 로이터는 소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S산전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100대 혁신기업에뽑혔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올해 처음 선정됐다.

100대 기업 중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4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소니, 도시바, 도요타 등 일본 기업이 39개로 최다였다. 중국 기업 중에도 올해처음 화웨이가 포함됐다.

북미지역에서 36개 기업, 유럽에서 18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나라별 순위에서 한국(4개)은 일본(39개), 미국(35개), 프랑스(7개), 스위스(5개)에 이어 다섯 번째이다.

애플을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산업별로 보면 반도체와 전자부품 기업이 21개사로 가장 많았다.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로슈 등 제약회사들도 100대 혁신기업 명단에 들었다고 톰슨 로이터는 전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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