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영결식 엄수

입력 2014-11-12 10:46  

국내 '섬유 종가'인 코오롱그룹을 세운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2일 오전 8시 경기도 용인 코오롱[002020]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코오롱그룹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유족과 지인, 코오롱 전·현직 임직원 등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영결사를,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추도사를 했다.

장지는 경북 김천시 봉산면 금릉공원묘원이다.

국내 섬유산업 1세대인 이 명예회장은 1957년 부친을 도와 대구에 코오롱그룹의모태인 한국나일론을 설립해 국내 첫 나일론 공장을 운영하며 한국의 화학섬유산업시대를 열었으며, 경제성장기에 수출 전선에서 일익을 담당했다.

14년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단체를 앞장서 이끌었으며,대한농구협회장, 대한골프협회장, 2002한일월드컵 조직위 초대위원장 등을 지내며체육계 발전에도 기여했다.

고인은 1996년 일선에서 은퇴한 후 복지사업 등에 전념해오다, 지난 8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