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관리지원센터' 문 열어

입력 2014-11-12 15:17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임대아파트의 입주자 간 분쟁과 아파트 관리비 모니터링 등을 전담할 'LH 임대주택 관리지원센터'를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임대아파트 입주자가 매년 늘면서 거주자 간 분쟁도 늘고 임차인 대표회의의 구성·운영, 관리비 적정성 등과 관련된 잡음도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다.

관리지원센터는 관리총괄팀, 제도분쟁조정팀, 지도점검팀 등 3개 팀으로 짜였다. 민원이 접수되면 해당 단지의 관리실태를 조사해 관리비의 적정성 여부, 잡수입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공사·용역 계약의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또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이나 관리규약 제·개정에 대해서도 상담을 해주는 등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실태 조사와 컨설팅을 위해 사내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표준 관리규약, 표준 공사단가, 공사 시행 적정시기 등을 객관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LH는 관리지원센터 경기분소를 13일 개소하고 내년 초에는 서울·인천분소를 추가로 마련해 전체 임대아파트의 40% 이상이 밀집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앞으로 운영 성과를 봐 전국으로 분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배우 김부선씨 사건과 유사한 관리 관련 문제점이 LH 임대아파트에서는 나타나지 않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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