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2호기 시험운전…내년 7월 상업운전

입력 2014-11-19 15:35  

국내 24번째 원전인 신월성 2호기가 19일 핵연료를 처음 장전하고 시험운전에 들어갔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이 밝혔다.

이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3일 신월성 2호기의 운영허가안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한수원은 시험운전 기간에 이 원전의 출력을 단계별로 높이면서 성능을 점검한뒤 내년 7월께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 경주에 있는 신월성 2호기는 2007년 6월 착공해 2009년 운영허가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3년10개월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기능 검사를 받았고,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 등을 거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운영 허가를 얻었다. 원전은 시험운전까지 모두 마치고 상업운전을 개시한 때가 준공 시점이 된다.

신월성 2호기는 '개선형 한국표준원전(OPR1000)' 모델로, 원자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제어실 등에 인간공학적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라고 한수원은 소개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험운전을 진행해 내년 여름철에는 이 원전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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