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창조경제박람회서 첨단 혁신기술 선보여(종합)

입력 2014-11-27 10:44  

<<삼성의 전시 내용 추가.>>삼성, 기획전시회 'UHD 뮤지엄 앤 주' 진행LG, 친환경 에너지·융복합 혁신제품 소개

삼성과 LG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첨단 디지털·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박람회 기간에 우리나라 문화재와 멸종위기 동물의 모습을 UHD(초고해상도) TV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기획전시회인 'UHD 뮤지엄 앤 주'(UHD MUSEUM & ZOO)를 진행한다.

한국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디지털 고배율 확대와 회전 기술을 통해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 기법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영상뿐 아니라 이야기를 들으며 이해를 높일수 있는 '스토리텔링 존'과 UHD TV의 스마트 기능을 활용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쓰다듬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존'도 마련했다.

LG는 이번 박람회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친환경 에너지솔루션과 융복합 혁신제품을선보였다.

LG CNS가 선보인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는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 저장,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종합 에너지 솔루션이다.

가정에서부터 빌딩, 도시 단위까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미래형에너지 환경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운전 중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안전 운전을 돕는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차량용 디스플레이·센서 등 스마트카 솔루션도 전시했다.

LG전자[066570]는 웨어러블(착용형) 스마트기기인 'G워치R'과 '코드제로 청소기' 등 융복합 기술 적용 제품을 소개했다.

창조경제박람회는 창조경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창조경제위원회 소속 21개 관계부처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11개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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