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구본무 회장 아들 광모씨 상무 승진(종합)

입력 2014-11-27 12:21  

LG전자 최상규 사장 승진…스마트폰 사업은 조준호 사장TV사업본부에 권봉석 부사장, HA와 AE 사업본부 통합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36) ㈜LG[003550] 시너지팀 부장이 27일 ㈜LG 임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오너가 4세인 광모 씨는 2006년 LG전자[066570]에 대리로 입사했고 미국 뉴저지법인 근무를 거쳐 지난해 1월 국내로 들어와 창원공장에서 근무하다 지주사인 ㈜LG시너지팀으로 옮겼다.

광모 씨의 임원 승진으로 LG그룹의 4세 승계 체제가 좀 더 다져진 것으로 해석된다.

LG전자도 이날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48명(부사장 6명, 전무 13명, 상무 28명 각 승진)에 대한 승진 인사를 했다.

승진 인사 규모는 작년 규모(44명)를 웃돈다.

전략 스마트폰 G3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사업이 흑자 전환하는 등 올해 실적이개선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 본부장은 2010년 말 한국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한 뒤 강한 실행력으로 성과를창출해 전무 승진 1년 만에 부사장, 부사장 승진 3년 만에 사장으로 수직 상승했다.

LG전자 TV 사업을 책임지는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으로는 권봉석 ㈜LG시너지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보임됐다.

또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에는 ㈜LG 대표이사로 지난 4년간 구 회장을 보좌해온 조준호 사장이 선임됐다.

조 사장은 2001∼2007년 정보통신사업 전략사업담당과 북미사업부장을 거치며 LG전자 휴대전화를 글로벌 선두권 브랜드로 올려놓는 성과를 낸 적이 있다.

MC사업본부장으로 G시리즈의 시장 안착을 이끈 박종석 사장은 최고기술자문역(CTA)을 맡아 연구개발 전반을 자문한다.

LG전자는 또 HA와 AE사업본부를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로 통합했다. H&A사업본부장은 조성진 현 HA사업본부장이 맡는다. LG전자 조직은 4개 사업본부로 재편됐다.

LG전자는 미래사업 준비를 위해 이노베이션사업센터와 B2B부문, 에너지사업센터를 신설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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