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두달 연속 2만대 기록…현대·기아차도 판매호조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총 78만2천55대로 작년보다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의 적극적인 판촉과 르노삼성의 경이적인 판매신장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자동차[000270],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개사의 11월 국내외 판매량은 총 78만2천55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판매량이 4.5% 늘었다.
한국GM과 쌍용차의 판매량이 해외판매 부진으로 각각 22.7%, 28.3% 줄었을 뿐나머지 3사의 판매량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노조파업의 중단으로 공급이 정상화되고 주력차종의 판매가호조를 보이며 작년보다 각각 4.3%, 4.1% 늘어난 43만26대, 26만7천734대를 판매했다.
특히 르노삼성은 작년보다 56.9% 늘어난 2만2천77대의 자동차를 국내외에서 판매해 완성차업계의 실적을 견인했다. 뉴 SM7 노바, SM5 디젤, QM3의 삼두마차가 두각을 나타내며 르노삼성의 판매량은 내수(61.6%)나 수출(54.0%)에서 고른 신장세를보였다.
르노삼성은 10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7% 늘어난 2만1천980대를 판매해2개월 연속 2만대 판매고지를 넘어섰다.
내수시장은 12만6천943대가 팔려 작년보다 6.5% 증가했다.
한국GM과 쌍용차의 판매량만 각각 12.5%, 11.2% 줄었고 나머지 3사의 주력차종의 판매 호조로 르노삼성 61.6%, 기아차 14.2%, 현대차 2.6%의 판매신장을 기록했다.
해외시장 판매량도 64만6천111대로 1.4% 소폭 늘어났다.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호조와 르노삼성의 닛산로그 생산 본격화로 인해 한국GM과 쌍용차의 부진에도 전년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쌍용차의 수출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주력시장의 물량감소 영향으로 43.
4% 급감했고 한국GM의 수출량도 25.5% 줄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 르노삼성은 내수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실적을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모두 공급 정상화가 가장 큰 힘이 됐다"며 "특히내수시장이 현대·기아차의 판촉 및 마케팅활동과 르노삼성의 경이적인 판매신장에힘입어 6.5%나 늘어난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 11월 완성차 5사 판매실적┌─────────────┬──────┬─────────────┐│ │ │ 2013년 11월 ││ 구분 │2014년 11월 ├──────┬──────┤│ │ │ │ 증감% │├────┬────────┼──────┼──────┼──────┤│ 내수 │ 현대차 │ 55,725 │ 54,302 │ 2.6 ││ ├────────┼──────┼──────┼──────┤│ │ 기아차 │ 44,500 │ 38,952 │ 14.2 ││ ├────────┼──────┼──────┼──────┤│ │ 한국GM │ 12,344 │ 14,100 │ -12.5 ││ ├────────┼──────┼──────┼──────┤│ │ 르노삼성 │ 8,568 │ 5,301 │ 61.6 ││ ├────────┼──────┼──────┼──────┤│ │ 쌍용차 │ 5,806 │ 6,540 │ -11.2 ││ ├────────┼──────┼──────┼──────┤│ │ 소계 │ 126,943 │ 119,195 │ 6.5 │├────┼────────┼──────┼──────┼──────┤│ 수출 │ 현대차 │ 374,301 │ 358,129 │ 4.5 ││ ├────────┼──────┼──────┼──────┤│ │ 기아차 │ 223,234 │ 218,309 │ 2.3 ││ ├────────┼──────┼──────┼──────┤│ │ 한국GM │ 39,874 │ 53,488 │ -25.5 ││ ├────────┼──────┼──────┼──────┤│ │ 르노삼성 │ 13,509 │ 8,770 │ 54.0 ││ ├────────┼──────┼──────┼──────┤│ │ 쌍용차 │ 4,194 │ 7,415 │ -43.4 ││ ├────────┼──────┼──────┼──────┤│ │ 소계 │ 655,112 │ 646,111 │ 1.4 │├────┼────────┼──────┼──────┼──────┤│ 계 │ 현대차 │ 430,026 │ 412,431 │ 4.3 ││ ├────────┼──────┼──────┼──────┤│ │ 기아차 │ 267,734 │ 257,261 │ 4.1 ││ ├────────┼──────┼──────┼──────┤│ │ 한국GM │ 52,218 │ 67,588 │ -22.7 ││ ├────────┼──────┼──────┼──────┤│ │ 르노삼성 │ 22,077 │ 14,071 │ 56.9 ││ ├────────┼──────┼──────┼──────┤│ │ 쌍용차 │ 10,000 │ 13,955 │ -28.3 ││ ├────────┼──────┼──────┼──────┤│ │ 총계 │ 782,055 │ 765,306 │ 2.2 │└────┴────────┴──────┴──────┴──────┘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총 78만2천55대로 작년보다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의 적극적인 판촉과 르노삼성의 경이적인 판매신장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자동차[000270],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개사의 11월 국내외 판매량은 총 78만2천55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판매량이 4.5% 늘었다.
한국GM과 쌍용차의 판매량이 해외판매 부진으로 각각 22.7%, 28.3% 줄었을 뿐나머지 3사의 판매량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노조파업의 중단으로 공급이 정상화되고 주력차종의 판매가호조를 보이며 작년보다 각각 4.3%, 4.1% 늘어난 43만26대, 26만7천734대를 판매했다.
특히 르노삼성은 작년보다 56.9% 늘어난 2만2천77대의 자동차를 국내외에서 판매해 완성차업계의 실적을 견인했다. 뉴 SM7 노바, SM5 디젤, QM3의 삼두마차가 두각을 나타내며 르노삼성의 판매량은 내수(61.6%)나 수출(54.0%)에서 고른 신장세를보였다.
르노삼성은 10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7% 늘어난 2만1천980대를 판매해2개월 연속 2만대 판매고지를 넘어섰다.
내수시장은 12만6천943대가 팔려 작년보다 6.5% 증가했다.
한국GM과 쌍용차의 판매량만 각각 12.5%, 11.2% 줄었고 나머지 3사의 주력차종의 판매 호조로 르노삼성 61.6%, 기아차 14.2%, 현대차 2.6%의 판매신장을 기록했다.
해외시장 판매량도 64만6천111대로 1.4% 소폭 늘어났다.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호조와 르노삼성의 닛산로그 생산 본격화로 인해 한국GM과 쌍용차의 부진에도 전년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쌍용차의 수출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주력시장의 물량감소 영향으로 43.
4% 급감했고 한국GM의 수출량도 25.5% 줄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 르노삼성은 내수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실적을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모두 공급 정상화가 가장 큰 힘이 됐다"며 "특히내수시장이 현대·기아차의 판촉 및 마케팅활동과 르노삼성의 경이적인 판매신장에힘입어 6.5%나 늘어난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 11월 완성차 5사 판매실적┌─────────────┬──────┬─────────────┐│ │ │ 2013년 11월 ││ 구분 │2014년 11월 ├──────┬──────┤│ │ │ │ 증감% │├────┬────────┼──────┼──────┼──────┤│ 내수 │ 현대차 │ 55,725 │ 54,302 │ 2.6 ││ ├────────┼──────┼──────┼──────┤│ │ 기아차 │ 44,500 │ 38,952 │ 14.2 ││ ├────────┼──────┼──────┼──────┤│ │ 한국GM │ 12,344 │ 14,100 │ -12.5 ││ ├────────┼──────┼──────┼──────┤│ │ 르노삼성 │ 8,568 │ 5,301 │ 61.6 ││ ├────────┼──────┼──────┼──────┤│ │ 쌍용차 │ 5,806 │ 6,540 │ -11.2 ││ ├────────┼──────┼──────┼──────┤│ │ 소계 │ 126,943 │ 119,195 │ 6.5 │├────┼────────┼──────┼──────┼──────┤│ 수출 │ 현대차 │ 374,301 │ 358,129 │ 4.5 ││ ├────────┼──────┼──────┼──────┤│ │ 기아차 │ 223,234 │ 218,309 │ 2.3 ││ ├────────┼──────┼──────┼──────┤│ │ 한국GM │ 39,874 │ 53,488 │ -25.5 ││ ├────────┼──────┼──────┼──────┤│ │ 르노삼성 │ 13,509 │ 8,770 │ 54.0 ││ ├────────┼──────┼──────┼──────┤│ │ 쌍용차 │ 4,194 │ 7,415 │ -43.4 ││ ├────────┼──────┼──────┼──────┤│ │ 소계 │ 655,112 │ 646,111 │ 1.4 │├────┼────────┼──────┼──────┼──────┤│ 계 │ 현대차 │ 430,026 │ 412,431 │ 4.3 ││ ├────────┼──────┼──────┼──────┤│ │ 기아차 │ 267,734 │ 257,261 │ 4.1 ││ ├────────┼──────┼──────┼──────┤│ │ 한국GM │ 52,218 │ 67,588 │ -22.7 ││ ├────────┼──────┼──────┼──────┤│ │ 르노삼성 │ 22,077 │ 14,071 │ 56.9 ││ ├────────┼──────┼──────┼──────┤│ │ 쌍용차 │ 10,000 │ 13,955 │ -28.3 ││ ├────────┼──────┼──────┼──────┤│ │ 총계 │ 782,055 │ 765,306 │ 2.2 │└────┴────────┴──────┴──────┴──────┘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